더 워홀(The Warhol) 뮤지엄의 30주년 기념전 KAWS + Warhol은 두 거장의 작품 이면에 흐르는 '죽음'과 '어두운 주제'를 최초로 함께 비교·조명하는 전시입니다.
해골과 자동차 사고 등의 소재를 밝은 색채와 팝 컬처로 풀어낸 두 작가의 공통된 접근 방식을 보여주며, 두 작가는 고유의 밝은 색채와 대중문화적 레퍼런스를 활용하는 동시에 죽음이라는 끔찍한 광경을 제시합니다.
캐나다 첫 미술관 전시로, 'Companion', 'BFF', 'Chum' 등 다른 캐릭터들이 가족사진을 찍듯 함께 포즈를 취해 현대 사회에서의 가족과 공동체의 의미를 탐구했습니다.
이 전시는 물리적 작품뿐만 아니라 증강 현실(AR) 기술을 도입하여 관람객이 가상의 조각상을 체험하게 함으로써, 예술 경험의 경계를 디지털 영역으로까지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.
이 전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프람바난 사원을 배경으로 45m 길이의 거대한 핑크색 'ACCOMPLICE' 조각을 설치해 고대 건축과 현대 팝아트의 이질적인 조화를 선보였습니다.
두 손으로 눈을 가리고 편안히 누운 토끼 형상의 독특한 조형물은 장엄한 역사적 공간 속에서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휴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, 작품 특유의 위트와 시각적 충격을 동시에 선사했습니다.
-Familiar art toys, unfamiliar eyes : KAWS, Brian Donnelly-